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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가 불장으로 치달을수록 희비는 선명해진다. 개인투자자는 상승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신용을 끌어다 쓰며 추격 매수에 나서지만, 그 순간부터 고금리 이자가 고정비로 누적된다. 수익은 주가가 더 올라야 확정되지만 이자는 매일 빠져나간다. 반면 증권사는 거래대금 증가로 수수료 수익을 키우고 신용잔고 확대를 통해 이자 수익까지 늘린다. 실적 개선 기대는 주가를 밀어 올리며 호황의 선순환을 만든다. 같은 불장 속에서 과실은 증권사로 집중되는 반면, 개인은 높은 이자 비용을 감당해야 하는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 증시 활황기를 맞아 개
지수의 체급이 커진 상황에서 이번 한 주는 개인 투자자들의 역대급 매수세와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가 격돌하며 국내 증시는 그야말로 숨 막히는 수급 전쟁터로 변모했다. 코스피가 하루 만에 5~6%를 오르내리는 유례없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하면서 시장의 변동성이 극에 달하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증시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74.43포인트(1.44%) 내린 5089.1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장 중 내내 큰 폭의 등락을 거듭했다. 오전 5% 넘게 내린 뒤 등 하락 폭은 1~4%까지 움직이며 불안정한
환율 급등·금값 급락까지 ‘자산시장 동시 충격’ 올해 첫 매도 사이드카 ‘워시 쇼크’가 국내 금융시장을 강타했다. 코스피는 2일 장중 5% 넘게 급락하며 5000선을 내줬고, 올해 처음으로 매도 사이드카까지 발동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후보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지명한 이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 그 여파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산됐고 주식·외환·원자재 시장 전반으로 번졌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4.69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