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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독립영화까지…주제 확장한 전국 영화제 작품 상영 넘어 동시대 화두 담은 프로그램 눈길 검열에 맞서는 예술가, 사회가 ‘악녀’로 규정한 여성, 도시의 표정을 바꾸는 건축, 지역에서 출발한 독립영화가 살아 살아 숨 쉬는 곳. 바로 영화제다. 올해 늦여름과 초가을 사이에 진행되는 영화제들은 규모와 주제는 다르지만 익숙한 제도와 규범의 바깥에 놓인 사람과 공간을 비춘다는 공통점이 있다. 작품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동시대 영화가 무엇을 묻는지 보여주는 자리다. 7일 영화계에 따르면 내달 3일부터 8일까지 충북 제천에서 열리는
위대한 영웅의 여정에서 내 인생의 길을 찾다⋯'오뒷세이아, 어떻게 읽을 것인가' 이 책은 오뒷세우스의 여정을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삶으로 다시 읽어낸다. 저자는 트로이 전쟁 이후 10년간 이어진 귀향길을 자신이 누구인지 찾아가는 과정으로 해석한다. 로토스 섬과 키르케의 섬, 세이렌의 유혹 등 익숙한 장면을 통해 현대인이 마주하는 선택과 방황을 풀어낸다. 하이데거와 카를 융, 니체, 조지프 캠벨, 폴 리쾨르의 사유를 함께 엮어 AI 시대일수록 스스로의 정체성과 삶의 방향을 묻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결국 이 책은 고전을 해설
서자연·장선·변중희·하명미도 분야별 이름 올려 윤가은 감독이 벡델데이 2026 영화 부문 벡델리안 감독에 선정됐다. 서자연 작가와 장선·변중희 배우, 하명미 제작자도 분야별 올해의 창작자로 이름을 올렸다. 6일 DGK(한국영화감독조합)에 따르면 영화 부문 벡델리안에는 ‘세계의 주인’ 윤가은 감독, ‘하얀 차를 탄 여자’ 서자연 작가, ‘홍이’ 장선·변중희 배우, ‘한란’ 하명미 제작자가 선정됐다. 윤가은 감독은 심사위원 전원의 지지를 받았다. 서자연 작가는 이야기의 완성도와 문제의식을 인정받았고, 장선·변중희 배우는 절제된 연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