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EU 정상회의 기대감에 유로 강세

뉴욕 외환시장에서는 14일(현지시간) 유로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벨기에 브뤼셀에서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 대한 기대감이 유로 매수세로 이어졌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5시1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34% 상승한 1.3004달러를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0.42% 오른 124.97엔에 거래되고 있다.

EU 정상들은 이번 회의에서 키프로스 구제금융 방안을 논의한다.

또 각국의 재정적자에 대한 조직적인 평가를 통해 프랑스와 스페인, 포르투갈 등 경기침체로 허덕이는 국가에 재정적자 감축 시한을 연장하는 등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최근 달러 강세에 따른 경계 심리가 커진 것도 유로 강세를 이끌었다.

달러는 엔에 대해 소폭 올랐다.

달러·엔 환율은 전날보다 0.07% 오른 96.10엔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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