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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3일 이후 4100선 재탈환 외국인·기관 2조 매수…대형주 중심으로 수급 회복 금리 인하 기대·AI 실적 모멘텀…연말 랠리 재점화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한 달여 만에 4100선을 되찾았다. 미국발 금리 인하 기대가 확대되고 국내에서는 인공지능(AI)ㆍ자동차ㆍ금융 등 주도 업종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면서 연말 ‘산타랠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일 코스피는 4100.05로 마감해 지난달 13일 이후 16영업일 만에 4100선을 회복했다. 수급이 뚜렷하게 회복됐다. 유가증권
“2025년은 우리 자본시장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은 만큼, 금융투자업계가 자본시장 신뢰와 투자자 보호에 더욱 힘써야 할 때입니다.” 서재완 금융감독원 금융투자 부원장보는 3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15회 이투데이 올해의 마켓리더 대상’ 축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금융투자업계의 책임과 역할 강화를 강조했다. 서 부원장보는 “이투데이가 매년 마켓리더 대상 행사를 통해 자본시장의 성장과 혁신을 조명해 왔다”며 “행사를 준비한 이종재 대표이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은
2025년 대한민국 자본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거센 불확실성의 파고를 뚫고 새로운 전환점에 올라섰다. 글로벌 고금리 장기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지정학적 갈등 확대, 고환율 부담, 한국경제의 잠재성장률 하락 우려 등 대내외 악재가 겹쳤다. 이 같은 상황에서도 국내 금융투자업계는 질적·양적 성장을 통해 한국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재확인했다. 특히 올해 10월 코스피가 사상 처음 4000선을 돌파하면서 시장은 코스피 5000시대를 향한 기대감을 키웠다. 지난해만 해도 2000대 초반에 머물던 지수가 불과 1년 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