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은행관리국 대변인, 본지 인터뷰 CS 보통주 대신 AT1 우선 상각에 두고 연일 논란 EU 금융당국, 스위스와 선 그으며 다른 대처 약속 “2017년 방크포퓰라르 사태처럼 보통주부터 상각할 것” 크레디트스위스(CS) 붕괴가 스위스 정부와 채권 보유자 간 법적 다툼으로 비화할 조짐을 보인다. 이런 가운데 유럽연합(EU)은 향후 비슷한 사태가 벌어졌을 시 스위스와 다른 조치를 할 것이라며 투자자들 안심시키기에 나섰다. 유럽은행관리국(EBA)의 수전 캐럴 대변인은 22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스위스와 달리 EU는 채권자들을 법이 정
기후경제 전문가 3인 본지 인터뷰 와그너 “예상보다 나은 경제 전망·그린 뉴딜 효과” 에크 “더는 전쟁발 침체 우려 통하지 않아” 밀리비르타 “유가 안정, 탄소배출권 가격 상승 이어져”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경제적으로 위축했던 유럽이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경기불안과 전쟁공포는 여전하지만, 기업들이 경제활동을 재개하면서 유럽연합(EU)의 탄소배출권 가격은 지난주 사상 처음으로 톤당 100유로(약 14만 원)를 돌파했다. 시장은 올해 가격이 150유로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 26일 본지는 기후경제 전문가 3인과 유럽 경제
주한일 관장 본지 인터뷰 “자원과 산업 기반 대부분 동부지역 편중 종전 후 영토 변화가 중요 문제 미국·유럽 기업과 경쟁할 수도, 컨소시엄도 방법”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1년을 앞두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또 한 번 긴장 상태에 놓였지만, 종전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다. 지난해 연말 10가지 평화공식과 3단계 평화게획을 제시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달 초 다시 한번 평화공식을 설명하는 영상을 통해 종전과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종전만 된다면 주요 인프라 재건을 위한 작업이 시작하고 한국 기업에도
이슈로 본 경제대전망 (1)세계 경제 석학이 본 2023년 (2)노동개혁으로 본 한국 산업 전망 (3)규제개혁과 2023 한국 부동산 (4)인플레이션으로 본 2023 한국 주식.채권시장 (5)가상자산의 부활 노리는 2023년 한국, 방위우산 제공 미국 편에 서야 하지만 첨단기술·장비 수출 금지 바이든 시도에 난처 ‘동그라미’를 ‘네모’로 만들어야 하는 어려운 문제 미국보다 유럽 경기침체 가능성 커 신흥국·개도국, 부채상황 심각 국제금융 최고 권위자이자 경제 석학인 배리 아이켄그린 UC버클리 경제학 교수가 올해 미·중 갈등 수위가 더
국제인권단체 ‘세이프가드 디펜더스’ 하스 캠페인 국장 인터뷰 53개국 102개 중국 비밀경찰서 폭로 “영사 콜센터” 중국 주장에 “정부 동의 없인 불법” 한국 정부가 중국 비밀경찰 실태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이 사실을 최초 폭로한 국제인권단체가 이번 사안이 인권문제를 넘어 내정간섭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22일 본지는 ‘세이프가드 디펜더스’의 로라 하스 캠페인 국장과 서면 인터뷰를 통해 중국 비밀경찰 실태를 알아봤다. 하스 국장은 “비밀경찰서는 중국 공안이 통일전선부(UFWD)와 긴밀히 협력해 기존의 개인·
모슬리 프린스턴대 교수·프레스닐로 유로다드 연구원 본지 인터뷰 올해 IMF 신용잔액 역대 최다 디폴트 위험은 여전…“금리 상승·강달러에 상황 악화” “IMF 대출시 긴축 등 경제적 융자조건 없애야”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의 국제통화기금(IMF) 의존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올해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IMF 신용잔액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런데도 신흥국과 개도국들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위험은 여전하다. 이에 관해 국가부채 전문가인 레이나 모슬리 프린스턴대 정치외교학 교수와 이올란다 프레스닐로 유럽 개발·부채 네트워크(EURO
UNCTAD 경제수석·미국 외교협회 선임연구원, 본지 인터뷰 코로나19 이후 수출신용 등 NON-ODA 감소 투자형 원조로 이익 내던 국가들, 경기침체에 발 빼 전 세계 개발도상국들이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이들을 지원해야 할 파리클럽이 되려 국가 부도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리클럽은 미국과 독일, 일본, 한국 등 대부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소속으로 구성된 22개국 채권단으로, 과거 투자 형태 원조를 늘렸던 이들은 현재 경기침체 우려에 개도국을 외면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12일 본지는
EU 집행위, 본지에 대변인 명의 입장문 보내 “뜻 같이하는 동맹국들과 계속 협력할 것” 최근 원론적 입장만 밝혔지만, 이번엔 직접 제소 거론 “IRA 설계 분명 차별적, 기후대응 의욕 꺾어” 유럽연합(EU)이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과 관련해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IRA가 미국 전기차업계에만 유리한 법안이라는 이유로 한국 정부가 WTO 제소를 거론한 가운데, EU도 관련국들과 협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4일 본지는 ‘IRA 문제를 놓고 한국 정부와 협력할 의사가 있는지’에 관해
요시 셰피 MIT 교수 본지 인터뷰 “문제는 과잉 수요, 연준 긴축 도움 될 것” 과잉수요·공급 오가는 ‘채찍효과’ 경고 “기업들, 더 많은 데이터 통해 준비해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촉발한 세계 공급망 문제가 2년 반이 지난 지금까지도 지속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코로나19 재확산, 경기침체와 선진국 긴축 등이 뒤섞인 현 상황에서 공급망 문제가 언제 해결될지 알기란 어렵다. 22일 본지는 공급망 미래에 관해 세계적인 공급망 석학인 요시 셰피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 겸 MIT 교통물류센터 센터장과
50년 만의 대만 최고위급 방일에 전 세계 관심 드룬 대서양위원회 연구원 “양국 견고한 관계 과시” 크로닌 허드슨연구소 안보석좌 “일본은 방위, 대만은 경제 초점”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사망하면서 기시다 후미오 체제의 일본이 향후 대외 정책에 어떤 변화를 줄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아베 정권 당시 강력하게 펼쳤던 친대만 정책의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아베 전 총리 장례식 후 주목받은 부분은 단연 라이칭더 대만 부총통의 참석이었다. 대만 외교부는 “사적인 방문”이라고 설명했지만, 50년 만에 이뤄진 대만 최고위급 인사의 방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