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상반기 당기순익 5566억…전년 대비 63%↓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분기 당기순이익 2669억원을 기록, 상반기 누적 556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63.6% 감소한 실적이다.

순이익 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 그룹 기준 2분기 순이자 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0.02%p 하락한 1.97%로 하나은행은 전분기 대비 0.03%p 하락한 1.55%, 외환은행은 전분기 대비 0.03%p 하락한 2.14%를 나타냈다.

대출자산증가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 등에 힘입어 이자이익(1조1235억원)과 수수료 이익(4273억원)을 더한 핵심이익은 1조 5508억원을 기록했다.

하나금융그룹의 총자산(신탁포함)은 대출자산 등의 증가로 전분기 대비 14조7000억원 증가한 370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주요계열사인 하나은행은 2조1000억원 늘어난 181조2000억원, 외환은행은 9조7000억원 늘어난 138조7000억원를 나타냈다.

하나은행의 연체율은 0.50%, 외환은행의 연체율은 0.82%를 기록, 그룹 전체적으로는 전분기 대비 0.02% 하락한 0.80%를 나타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하나은행이 1.13%, 외환은행이 1.16% 로 그룹 전체적으로는 전분기와 동일한 1.33%를 기록했다.

하나은행은 STX 주요 계열사의 자율협약 신청에 따른 대손충당금 전입 1233억원 증가와 유가증권매매평이익 306억원 감소 등으로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1640억원 감소한 965억원을 시현했다.

외환은행은 전분기 대비 연체율 및 고정이하 여신비율 개선에 따른 대손충당금 감소와 유가증권매매평가이익 증가 등으로 연결기준 2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719억원 증가한 1463억원을 나타냈다. 하나대투증권은 전반적인 증권 시황 부진 등으로 2분기에 전분기 대비 338억원 감소한 당기순이익 108억원을 시현했다. 하나SK카드는 효율적인 경영관리로 2분기에는 1분기 대비 순익이 41억원 증가한 당기순이익 47억원을 시현했다.

하나금융은 이사회를 통해 액면가(5000원)의 3%인 주당 150원의 중간 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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