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정수 확대” 한목소리…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남부권 의장단 회의 주도

입력 2025-10-0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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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시민 모두 행복하길”…유진선 의장 따뜻한 메시지 전해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이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용인특례시의회)

경기도 남부권 8개 시‧군의회 의장들이 1일 한자리에 모여 공동 현안을 논의하고 지방의회 역량 강화를 촉구했다.

특히 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 의장은 회의를 주도하며 “의원정수 확대와 지방의회 권한 강화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유 의장은 1일 오산시 유엔군 초전기념관 평화나래실에서 열린 제56차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 남부권협의회 정례회의에 참석했다. 회의에는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하영주 과천시의회 의장 등 경기 남부권 8개 시‧군의회 의장들이 함께했다.

협의회는 의정활동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우수 의원 및 우수 직원을 선정·포상하는 제도를 확정했으며, 차기 정례회의를 안성시의회에서 열기로 했다. 또한 인구 대비 의원 정수가 부족한 시‧군의회의 문제를 공유하며, 의원 정수 재분배 및 확대 방안을 마련해 중앙정부와 국회에 공식 건의하기로 뜻을 모았다.

유 의장은 “역사적 의미가 깊은 오산 유엔군 초전기념관에서 회의를 갖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다가올 경기도 시‧군의회 의원 한마음 체육대회가 의회 간 화합과 친선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추석을 맞아 모든 분들이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기원드린다”며 “경기 남부권 8개 시‧군의회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 시‧군의회의장남부권협의회는 경기 남부권 8개 시‧군의회 간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지방의회 운영 효율성과 의정역량 강화를 논의하는 공식 협의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