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 ‘시민의 날 30주년’…미래 30년 글로벌 도약 선포

유진선 의장 “27만 도농도시에서 110만 특례시로…시민이 만든 기적”

▲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 의장이 27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0회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 및 통합도시브랜드 선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용인특례시의회)
용인특례시의회가 ‘제30회 용인시민의 날’을 맞아 새로운 미래 30년의 도약을 선언했다.

29일 용인특레시의회에 따르면 27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기념식과 통합도시브랜드 선포식은 27만 도농도시에서 출발해 110만 글로벌 특례시로 성장한 용인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역사적 순간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진선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이상일 시장, 수많은 시민이 함께해 ‘시민이 만든 도시, 시민이 열어갈 미래’라는 메시지를 공유했다. 특히 통합도시 브랜드가 처음으로 공개되며, 용인이 글로벌 반도체 도시이자 첨단산업·교육·문화·교통이 어우러진 미래형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이 선포됐다.

유진선 의장은 축사에서 “30년 전 작은 도농도시였던 용인이 오늘날 세계적 반도체 중심지로 우뚝 선 것은 시민 여러분의 헌신과 땀 덕분”이라며 “앞으로 30년, 용인이 세계를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의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더 깊이 새기겠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시민들의 환호와 박수가 이어지며, 용인의 새로운 도약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고조됐다. 기념식은 단순한 과거 회고를 넘어, 미래 30년을 여는 ‘도시혁신 선언’의 장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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