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하반기 앨범호조로 체력 레벨업 가능 ‘목표가↑’- 키움증권

입력 2021-07-2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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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의 올해 주가 추이(자료제공=키움증권)
키움증권은 에스엠에 대해 탄탄한 아티스트 기반의 성장성은 컨택트 재개시 해외부문과 공연 비즈니스에서 높은 레버리지를 보일 것으로 판단되고, 하반기에도 앨범호조에 따른 꾸준한 체력 레벨업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8000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 1875억 원(전년대비 +38.0%), 영업이익 206억 원(전년대비 +56.7%, OPM 11.0%)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아티스트 활동을 기반으로 한 본사의 음반/음원실적 성장이 돋보이는 점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가온차트 2분기 기준 NCT 드림과 EXO의 신규앨범은 각각 205만 장, 122만 장으로 밀리언셀러를 넘겼고,여기에 구보판매도 동시에 발생해 NCT 드림은 리패키지 포함 316만 장, EXO 135만 장이 판매돼 흥행에 성공했다”면서 “NCT드림, NCT 127, NCT는 상반기 합산 450만 장 이상을 기록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아이돌 그룹으로 자리매김한 성과를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이 연구원은 국내 광고경기 회복에 따른 SM C&C의 실적개선도 뒷받침 될 것으로 보고, 탑라인 성장은 무난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는 1차적으로 아티스트가 발매한 음반/음원의 대중적 인기를 기반으로 2차콘서트, 공연 및 3차초상, MD로 확장된다”면서 “글로벌 아이돌로 성장한 NCT를 비롯해 EXO, 슈퍼주니어, 동방신기, 샤이니, 레드벨벳 등의 아티스트 라인업은 국내 K-POP 경쟁사와 비교시 따라올 수 없는 견고함을 증명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글로벌향 앨범 판매의 견조함 유지와 디어유 플랫폼의 선전, 컨택트 재개시 아티스트 라인업에 따른 실적회복력, 컨택트 관련 일본 및 공연부문 개선, 드라마 및 예능콘텐츠의 호조 등을 감안하면 에스엠의 실적개선은 내년 이후에도 더욱 폭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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