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움, 해외 공장 가동으로 수익성 회복 ‘매수’-NH투자

입력 2020-03-2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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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움 주가 추이.
NH투자증권은 23일 덴티움에 대해 해외 공장 가동으로 수익성 회복을 예상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NH투자증권 나관준 연구원은 “광교 신사옥 준공 및 생산기지 통합, 중국, 베트남 제조 공장 완공 및 인허가 취득, 해외 직접판매 비중 확대 등 대규모 투자로 과거 대비 수익성이 훼손됐다”며 “이에 따라 양호한 매출 성장세에도 2018년 하반기부터 주가 우하향 추세에 있고, 현 주가 대비 12개월 선행 PER 8.4배로 역사적 저점”이라고 평가했다.

나 연구원은 “2020년 연결 매출액 3033억 원, 영업이익 616억 원으로 추정한다”며 “코로나19 사태로 2020년 1분기 국내, 중국 매출 타격이 불가피하겠지만 2분기부터 점차 회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중국, 인도 밸류 시장을 중심으로 국내 임플란트 업체 중 가장 우수한 실적 성장세를 기대한다”며 “올해는 대규모 투자가 종료되는 시기로 견조한 톱라인의 성장, 중국 및 베트남 공장 가동으로 인한 원가 개선 효과,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해외 시장 위주의 디지털 장비 판매 확대에 따른 수익성 회복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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