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는 도시 서울…'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K-비어 페스티벌' 外 [주말N축제]

입력 2024-06-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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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서울시)

◇제1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서울시는 1일부터 이틀간 뚝섬 한강공원 일대에서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를 개최한다.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참가자들은 자신의 체력 수준을 고려해 초급자와 상급자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수영, 자전거, 달리기 세 가지 종목을 모두 완주하면 된다.

모든 참가자는 수영복과 수영모를 지참해야 하며 수영 경기를 위해 서울시는 한강 수질 적합 검사를 실시했고 ‘매우 좋음’ 평가를 받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경기 외에도 ‘FUN 체험존’을 운영하며 서울시민 체력장, 한강 운동회, 한강 풀멍 타임 등과 함께 무소음 DJ 파티와 라이브쇼 등의 이벤트가 열린다.

체험존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시 체육포털에서 사전접수하거나 현장접수 여부 등 확인 후 참여하는 것이 좋다.

4월 23일부터 시작된 온라인 신청 접수는 한 달여 만에 9800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현장 접수는 200명 선착순으로 받으며, 경기 당일 사전등록 부스에서 나눠주는 팔찌를 착용해야만 경기에 참여할 수 있다.

(출처=한국수제맥주협회)

◇K-비어 페스티벌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서울 성수동 언더스탠드 에비뉴에서 ‘K-비어 페스티벌(K-BEER FESTIVAL)’이 열린다. 한국수제맥주협회 회원사 중 22개 양조장이 참가해 130종 이상의 맥주를 선보인다.

다양한 메뉴의 푸드트럭, 디제잉 공연이 준비된 ‘K비어 디스코클럽’과 맥주 전문가 설명을 들을 수 있는 ‘K비어 투어’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그 밖에도 의류와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크리에이터들의 크래프트 마켓과 서울숲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행사도 진행된다.

할인가에 입장권을 구할 수 있는 얼리버드 티켓 판매는 종료돼 현장에서 입장료 1만5000원을 내면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출처=도봉문화원 홈페이지)

◇도봉 옛길 문화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서울 도봉구의 방학사계광장에서 ‘도봉 옛길 문화제’가 열린다. 도봉 옛길은 옛 조선의 수도 한양과 한반도의 각 지역을 잇던 6개 큰 길 중 제2대로인 ‘경흥대로’의 도봉구 구간을 뜻한다.

도봉 옛길의 역사를 바탕으로 한 기획전시와 마켓, 체험 부스가 준비돼 있으며 도봉문화원 문화학교 수강생들의 공연이 이어져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도봉 옛길을 걸으며 스탬프를 찍으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 역시 재미요소 중 하나다. 이밖에 도봉문화원의 지역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봉 옛길 도보 탐방 코스가 준비돼 있으며 현장 신청이 가능하다.

축제 본행사는 1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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