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히어로] 민앤지, “쉽고, 유용하며, 편리함 갖춘 인증보안 플랫폼 퍼블리셔로”

입력 2015-08-1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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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모바일 결합 정보보호 선도기업… ‘휴대폰번호도용…’ ‘로그인플러스’ 이통3사 제휴 대표 부가서비스

▲이경민 민앤지 대표이사

“민앤지(min&智)의 영문 사명인 민(min)은 모바일(mobile), 인터넷(internet), 네트워크(network)를 의미합니다. 즉,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웹과 스마트 디바이스 간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로 신시장을 개척해 나간다는 비전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민앤지는 모바일 인증보안 기술을 기반으로 서비스 플랫폼 퍼블리셔로 도약할 것입니다.”

이경민 민앤지 대표이사는 18일 단순한 솔루션 프로바이더가 아닌 플랫폼 기반의 ‘서비스 퍼블리셔’로 지속 성장하겠다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민앤지는 지난 2009년 3월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IT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모토로 설립됐다. 회사는 웹과 모바일을 결합한 개인인증 및 정보보호 서비스 선도기업으로 다양한 플랫폼 간의 입체적인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터넷과 모바일기기의 결합으로 동반성장하는 모바일 산업 및 정보보호 비즈니스를 토대로 서비스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2012년 론칭한 ‘로그인플러스’ 서비스.

민앤지의 주력 서비스는 개인정보보호 부문의 ‘휴대폰번호 도용방지’ 서비스와 ‘로그인플러스’가 대표적이다. 회사 설립 3개월 만인 2009년 6월 개발된 휴대폰번호 도용방지 서비스는 아이디 비밀번호와 불법 성인인증 도용방지, 카드발급과 대출신청 도용방지, 공인인증서 발급도용과 스미싱 방지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이는 개발 이듬해인 2010년 정식 오픈한 후 서비스 6년째인 지금도 국내 3대 이동통신사의 대표적 부가서비스로 자리매김하며 사용자만 250만 명(2014년 기준)에 육박하는 등 소비자가 먼저 찾는 유료서비스로 시장 검증을 완료한 킬러 서비스로 안착했다.

아울러 2012년 론칭한 ‘로그인플러스’는 기존 로그인 방식에 ‘연산암호 인증’을 더해 사용자들이 로그인 시 상이한 연산값을 추가로 입력함으로써 일반적인 서버 및 키보드 해킹에 최적화된 개인인증 서비스다. 이 서비스 역시 3대 이동통신사 서비스 제휴와 우량한 비즈니스 파트너 확보를 바탕으로 현재 서비스 가입자만 50여만 명에 달한다.

또한 민앤지는 회사 서비스 사상 가장 빠른 가입자 유치 속도를 보이고 있는 핀테크 영역의 ‘간편결제매니저’가 올해 30만명 가입자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피스 솔루션인 ‘에스메모 앱’과 등기변동정보 제공 서비스인 ‘등기사건알리미’ 등의 신규 서비스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민앤지가 시장에 출시한 모든 서비스는 철저하게 사용자 입장에서 쉽고, 유용하고, 편리한 서비스라는 공통점을 갖췄다. 여기에 주력 서비스마다 IT 트렌드를 견인하는 블루오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 다수의 비즈니스 파트너를 통한 안정된 수익구조를 실현하고 있다는 점을 기반으로 가파른 성장을 하고 있다.

민앤지는 지난 6월 30일 모바일 연계 개인인증 보안업체로는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특히 민앤지는 공모주 청약 접수에서 1107.8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청약증거금 4조원이 넘는 금액이 모여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한편 민앤지는 올 상반기 사상 최대 매출액인 127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6억원과 46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4.6% 증가했으며, 이는 지난해 민앤지 전체 매출의 71.8%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1.6%, 151.1%로 대폭 증가하며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민앤지의 최근 3개년 매출 성장세는 56.9%로 업계 평균의 10배에 달하며, 2014년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익률은 각각 34%와 30%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이경민 대표는 “모바일 보안에 대한 니즈가 급증함에 따라 민앤지의 휴대폰번호 도용방지 서비스, 로그인플러스, 간편결제매니저 등 주요 서비스 공급이 확산돼 올해 매출은 전년 수준인 177억원을 크게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민앤지의 서비스들을 레고블록처럼 ‘보안’이라는 공통 분모에 시장이 원하는 킬러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세상에 없는 블루오션을 지속적으로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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