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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1등급 3.11%…94년 수능 도입 이후 최저 국어 147점·영어 난도 급상승…상위권 전반 급감 사탐 고득점자 급증…정시 경쟁 치열해질듯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국어와 영어의 난도가 동시에 상승해 ‘역대급 불수능’인 것으로 드러났다. 절대평가인 영어는 1등급 비율이 3.11%에 그쳐 1994년 수능 도입 이후 전 영역을 통틀어 가장 낮았고, 국어도 표준점수 최고점이 전년보다 8점 오른 147점을 기록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4일 발표한 채점 결과 전 과목 만점자는 5명으로 지난해(11명)보다 6명 줄었다.
중앙대·세종대·이화여대 응시율↑ 한양대는 최저기준 강화로 급락 29~30일 국민대·인하대·아주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대입) 이후 논술·면접 등 대학별 고사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대부분 주요 대학은 이달 안에 고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29일 대학가에 따르면 국민대·인하대·아주대는 29~30일 논술고사를 진행하며, 국민대와 인하대는 29일 인문계, 30일 자연계 고사를 실시한다. 의과대학 논술은 29일 아주대, 30일 인하대에서 치러진다. 올해 수능은 국어와 영어 난도가 높아 ‘불수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
고등학생의 대학 진학 희망률이 3년 연속 감소한 가운데 교사, 간호사, 생명과학자 등 구체적 직업군을 중심으로 진로를 결정하는 경향이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히 대학 진학 여부를 고민하던 기존의 진로 구조에서 벗어나 ‘어떤 직업을 선택할 것인가’가 진로 판단의 핵심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27일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 총 3만7408명이 참여한 ‘2025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5월 16일부터 6월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