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산업, 현재와 미래 한자리에...전시장 북적 [2025 에그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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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처음 봤어요.”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 aT센터. ‘에그테크 코리아 2025’ 전시장에 붉은빛이 비춰지자 계란 껍데기 속 미세한 실금이 또렷이 드러났고,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 사이에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 빛을 투과해 계란 내부와 균열을 확인하는 ‘투광판정’ 기술이 시연되는 순간이었다. 부스를 찾은 시민들은 껍데기 청결 상태부터 균열 여부, 노른자와 흰자의 상태와 높이를 측정해 신선도를 가려내는 계란 품질평가 전 과정을 눈앞에서 지켜봤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검사 현장이 그대로 펼쳐지며, 계란 한 판에 담긴 관리와
계란 산업이 정보통신기술(ICT)과 바이오, 인공지능(AI)을 결합한 미래 농식품 혁신 산업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계란 산업 전 주기를 아우르는 국내 최초·최대 전문 박람회 '에그테크코리아 2025'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개막식에 앞서 열린 테이프 커팅식에는 이종재 이투데이 그룹 부회장과 김창길 에그테크코리아 2025 대회위원장을 비롯해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 오세진 대한양계협회 회장 등 산·학·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전시회의 시작을 알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