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총이익률 12.4%→16.3%…원가 구조 개선·생산성 향상 효과
상반기 영업손실 67억원 축소…고부가 제품·수출 중심 수익성 강화

깨끗한나라가 원가 구조 개선과 생산·운영 효율화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깨끗한나라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363억1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6억2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1억9000만원의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영업손익은 1년 새 68억1000만원 개선됐다.
수익성 지표도 개선됐다. 2분기 매출총이익은 222억6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53억5000만원보다 69억원 늘었다. 매출총이익률은 같은 기간 12.4%에서 16.3%로 3.9%포인트 상승했다. 매출 증가와 원가 구조 개선이 동시에 이뤄진 결과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액 2613억6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2.8%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33억5000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00억5000만원보다 67억원 줄었다. 매출총이익은 393억6000만원으로 24.6% 증가했다.
깨끗한나라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체질 개선 활동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원재료 가격 변동에 대응하면서 생산성을 높여 제조원가 부담을 낮추고 전력 절감과 공정 자동화를 확대했다. 재고 운영과 마케팅 활동을 최적화하는 등 사업 전반의 비용 효율화도 추진했다.
사업 포트폴리오도 수익성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다. 백판지 부문에서는 해외 현지 영업 기반과 고부가 제품 비중을 확대하고 신규 거래처 발굴과 수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생활용품 부문에서는 생리대 등 핵심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해외 수출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공공시장 등으로 판매 기반을 넓히고 있다. 시즌과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대응한 제품군을 강화하고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포포몽’의 라인업도 확대한다.
깨끗한나라는 2분기 흑자 전환을 발판으로 하반기에도 수익성 개선에 집중한다. 원가 경쟁력과 생산·운영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고부가 제품과 성장 채널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방침이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체질 개선 활동의 성과가 실적에 반영되며 상반기 손익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2분기 영업흑자 전환으로 이어졌다”며 “하반기에도 원가 경쟁력과 생산성을 지속해서 높이고 고부가 제품과 성장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