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시장에서 1개 종목, 코스닥 시장에서 11개 종목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HLB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항암 신약 허가 획득 소식과 비만치료제 전임상 연구 성과 등으로 쏠렸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HLB글로벌 한 종목이다.
HLB글로벌(2055원)은 HLB 미국 자회사 엘레바 테라퓨틱스가 FDA로부터 표적 항암제 '리픽투'(성분명 리라푸그라티닙)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추석 연휴로 국내 증시가 휴장이었던 이달 24일 승인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특히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자체 역량으로 항암 신약허가 신청서(NDA)를 FDA에 직접 제출해 최종 허가까지 받아낸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엘레바는 올해 4분기 중 미국 현지에서 리픽투를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하한가를 보인 종목은 없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HLB바이오스텝, HLB제약, HLB펩, 씨싸이트, HLB이노베이션, 한국비엔씨, HLB생명과학, HLB, HLB파나진, HLB테라퓨틱스, HLB제넥스 등 11개 종목이다.
HLB(3만9700원)를 비롯해 HLB바이오스텝(3250원), HLB제약(9620원), HLB펩(5590원), HLB이노베이션(1만9680원), HLB생명과학(3405원), HLB파나진(1432원), HLB테라퓨틱스(2580원), HLB제넥스(2320원) 등 HLB그룹 계열사들은 FDA 신약 허가 호재에 나란히 상한가 행진에 동참했다.
씨싸이트(1만2870원)는 주가 급등에 따른 투자경고종목 지정 속에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달 22일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를 받은 씨싸이트는 23일 투자경고종목에 지정됐다. 투자경고종목에 지정된 후 주가가 2일 동안 40% 이상 상승하고, 투자경고종목 지정 전일 종가보다 높을 경우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
한국비엔씨(3425원)는 개발 중인 비만치료제의 동물실험 연구 결과 발표로 강세를 보였다. 한국비엔씨와 프로앱텍이 개발 중인 비만치료제가 최대 30%의 체중 감소 효과를 보였다고 이날 밝혔다.

코스닥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앱튼, 핀텔, 와이즈플래닛컴퍼니 등 3개 종목이다.
핀텔(833원)은 보통주 시가총액 미달에 따른 상장폐지 우려에 하한가로 직행했다. 핀텔은 7월 24일 시총 미달에 따라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시총이 기준금액(200억원) 이상인 상태가 연속하여 45일 이상 계속되지 못하는 경우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해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
와이즈플래닛컴퍼니(3만2450원)는 21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종목으로, 상장 초기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하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280% 넘게 급등한 뒤 조정받는 모습이다.
이외에도 앱튼(1415원)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