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자동차보험 누적 손해율 84.1%…"적자폭 확대 전망"

▲(사진=AI 생성)

상반기 주요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누적 손해율이 지난해보다 악화됐다.

22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메리츠화재·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 등 5개사의 상반기 자동차보험 누적 손해율 단순 평균은 84.06%로, 젼년 같은 기간(82.62%)보다 1.5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기준 5개사 누적 손해율 단순 평균은 83.76%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82% 상승했다.

회사별로 상반기 누적 손해율이 가장 높은 곳은 DB손해보험(85.1%)이었다. 이어 KB손해보험이 84.6%, 삼성화재가 84.3%의 손해율을 기록했다. 현대해상과 메리츠화재의 손해율은 각각 84.1%, 82.2%였다.

업계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악화된 것을 두고 올해 2월 5년 만에 이뤄진 보험료 인상폭이 제한적이었고, 과잉의료 등으로 인한 보험금 누수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7월 늦은 장마 및 여름 휴가철 돌입 등으로 사고 건 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향후 손해율 전망은 부정적으로, 누적 적자 폭은 전년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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