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 올해 들어 C커머스 결제추정액 ‘압도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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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쉬, 1~4월 합산 결제추정금액 1조6700억원...전년비 15.1%↑
합산 결제추정금액 1위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 순
알리, 1인당 평균 결제금액 40만7000원...C커머스 3사 중 1위

▲중국 직구 플랫폼 3사 결제추정금액 변화 (인포그래픽=와이즈앱·리테일)

중국 이커머스(C커머스) 대표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해외직구 시장에서 결제 규모 기준 선두를 유지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구매 빈도에서는 테무에 밀렸지만, 객단가와 결제 금액 측면에서는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20일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의 신용·체크카드 결제 데이터를 표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4월 알리익스프레스의 합산 결제추정금액은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3사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뒤 이어 테무와 쉬인 순이었다.

특히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의 올해 1~4월 합산 결제추정금액은 1조67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조4500억원 대비로는 15.1% 증가한 수치다. 2024년 같은 기간 1조원과 비교하면 67.5% 늘며 최근 2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3개 회사 중 가장 높은 객단가를 기반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1~4월 기준 알리익스프레스의 1인당 평균 결제금액은 40만7000원으로 조사 대상 플랫폼 가운데 가장 높았다. 올해 4월 기준 1인당 평균 결제금액도 41만6000원으로, 지난해 4월 이후 전년 동월 대비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구매 빈도에서는 테무가 우위를 보였다. 1인당 평균 결제 횟수는 테무가 3.5회로 가장 많았고 알리익스프레스는 2.4회, 쉬인은 1.7회로 집계됐다.

연령대별 이용자 특성도 차이를 보였다. 알리익스프레스는 30·40대 이용자 비중이 60.7%로 가장 높았다. 테무는 50대 이상 사용자가 54.2%를 차지했고, 쉬인은 20·30대 비중이 74.5%로 상대적으로 젊은 이용자층이 두드러졌다.

와이즈앱·리테일 측은 “이번 조사는 한국인의 신용카드·체크카드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정한 결과”라며 “계좌 이체와 현금거래, 상품권 결제 등은 제외돼 실제 기업 매출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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