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SK이터닉스, SK그룹 신재생에너지 재편 기대에 ‘上’⋯화신정공은 3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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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편집 이미지. (출처=챗GPT)

국내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코스피 시장에서 2개 종목, 코스닥 시장에서 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10일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SK이터닉스, 티엠씨다.

SK이터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87% 오른 4만4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에서는 SK그룹이 글로벌 사모펀드 KKR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재편(일부 매각·합작법인 설립) 논의를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로 매수세가 쏠린 영향으로 보고 있다. 재편 기대가 확산되며 동종 테마 전반이 동반 강세를 보였고, SK이터닉스는 대표 종목으로 수급이 집중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는 해석이다.

티엠씨는 29.74% 상승한 2만2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애프터마켓에서 주가가 크게 뛰며 모멘텀이 이어진 데다, AI 데이터센터향 광케이블 수요 확대 기대가 재차 부각되며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티엠씨는 앞서 미국 AI 데이터센터·인프라 기업과 광통신 케이블 공급계약을 체결한 이력이 알려지면서 ‘AI 인프라 밸류체인’ 종목으로 주목받아 왔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CSA 코스믹, 버넥트, 서산, 솔트웨어, 유디엠텍, 화신정공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솔트웨어는 전 거래일 대비 29.88% 오른 43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솔트웨어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앤트로픽이 선정한 생성형 AI 모델 클로드의 국내 리셀러 파트너에 포함됐다는 소식이 투심을 계속 자극하는 것으로 보인다.

버넥트는 30.00% 상승한 2990원에 거래를 마쳤다. 버넥트는 최근 경기도 ‘피지컬 AI 확산센터 구축 및 운영’ 사업자로 선정됐다는 소식과 함께, 과기정통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2026 AI 바우처 사업 공급기업 풀에 2년 연속 선정됐다는 이력이 재부각되며 AI 정책·사업 모멘텀이 주가에 반영된 흐름으로 풀이된다.

화신정공은 29.91% 상승한 443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차의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협력 기대가 이어지면서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CSA 코스믹은 30.00% 오른 234원, 서산은 29.93% 상승한 1272원, 유디엠텍은 29.81% 오른 2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하한가 종목은 세미티에스다.

반도체 공장 자동화 장비 전문기업 세미티에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90% 내린 54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세미티에스는 엔에이치스팩29호와의 스팩 합병을 통해 코스닥에 입성한 상장 첫날 하한가를 기록했다.

세미티에스는 반도체 전공정 내 웨이퍼 이송 자동화 장비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주력 제품인 클린 컨베이어 시스템은 반도체 생산라인에서 웨이퍼가 이동하는 과정의 청정도와 안정성을 높이는 장비로, 회사는 개발부터 생산, 설치 이후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최근에는 웨이퍼의 산화와 오염을 줄이는 질소 퍼지 시스템(SP4, N2LPR)을 출시하며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세미티에스는 상장 자금을 활용해 반도체 전공정에 적용 가능한 전천후 지능형 물류 로봇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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