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5대 매출처에 아마존 첫 진입…AI 메모리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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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매출서 5대 기업 비중 23%
매출, 미주·중국·아시아·아프리카 순서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게양대에 걸린 삼성 깃발이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이투데이DB)

삼성전자의 주요 매출처에 아마존이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빅테크들의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반도체 판매가 늘고 가격이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5일 삼성전자의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5대 매출처는 알파벳, 아마존, 도이치텔레콤, 홍콩 테크트로닉스, 베리존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간 기준과 비교하면 애플과 수프림 일렉트로닉스가 제외됐고, 대신 아마존과 베리존이 새롭게 포함됐다.

특히 아마존이 삼성전자 5대 매출처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I 데이터센터 확대 과정에서 반도체 수요가 늘어난 데다 메모리 가격 상승까지 겹친 영향으로 보인다.

5대 매출처 비중은 전체 매출액의 약 23% 수준이다.

지역별 순매출(1분기 연결 기준)은 미주가 59조750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 28조1634억원 △아시아·아프리카 16조7612억원 △유럽 15조7138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미주 지역 순매출은 전년 동기 30조2195억원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고, 중국 역시 같은 기간 9조9억원에서 3배 이상 늘었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빅테크들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서버용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 실적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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