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생명은 14일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24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1%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조3578억원으로 80.1% 늘었고 매출은 14조7194억원으로 75.0% 증가했다.
삼성화재의 순이익은 63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611억원으로 8.7% 늘었고 매출은 6조6763억원으로 9.3% 증가했다.
양사는 주주환원 확대 기조도 재확인했다. 이원삼 삼성생명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컨퍼런스콜에서 “삼성전자 주주환원에 따른 이익 증가분은 배당 재원에 포함될 것”이라며 “주당배당금(DPS)을 최소 경상이익 성장률 이상으로 우상향시키는 방향을 지속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배당 규모가 매우 클 경우에는 몇 년에 걸쳐 나눠 배당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며 “초과 자본은 해외 인수합병(M&A)과 시니어 리빙·헬스케어 등 신사업 투자 재원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삼성화재 역시 기존 밸류업 계획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구영민 삼성화재 CFO는 “2028년까지 배당성향 50% 이상 목표를 유지하고 있다”며 “삼성전자 매각이익 역시 배당 재원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건강보험 중심 포트폴리오 확대에 속도를 낸다. 허정무 삼성생명 채널마케팅팀장은 “고령화와 건강 관심 증가로 건강보험 시장 중심의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언더라이팅과 손해율 관리 기반으로 건강보험 시장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 가능성에 주목했다. 권영집 삼성화재 자동차보험전략팀장은 “3~4월부터 보험손익과 손해율 흐름이 계획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전년 대비 개선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