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독하고 안부 묻고…용산구, 쪽방촌 생활개선 맞춤형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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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4개 쪽방 대상 소독…8월까지 주 2회

서울특별시 용산구가 이달부터 11월까지 ‘쪽방촌 생활환경 개선 맞춤형 방역소독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용산구 ‘쪽방촌 생활환경 개선 맞춤형 방역 소독’ 현장. (사진 제공 = 용산구)

이번 사업은 쪽방촌 63개 건물‧1244개 쪽방에 거주하는 868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가구 내부와 건물 내 공용 공간, 건물 외부 등 전반에 대한 맞춤형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하절기인 5월부터 8월까지는 집중 방역 기간으로 운영한다. 가구 내부와 공용 공간 등에 대해 주 2회 정기 방역을 실시하고, 해충 방제와 유충구제 작업 등을 병행해 감염병 예방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단순 방역에만 그치지 않고 현장 방문 과정에서 주민 안부를 확인하고 보건사업을 안내하는 ‘방역반 살피미’ 활동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복지‧보건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보다 촘촘히 살피는 현장 밀착형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쪽방촌 밀집 지역은 감염병과 해충 발생에 취약한 환경인만큼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방역관리가 중요하다”며 “빈틈없는 방역으로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일경 기자 e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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