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처, 부처 최초 AI 모바일메신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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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예산처 'AI 모바일 메신저' 이미지 (기획예산처)

기획예산처는 지난달 30일부터 정부 부처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정부 전용 모바일 메신저를 도입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메신저는 단순 소통 도구를 넘어 생성형 AI와 문서 뷰어 등 다양한 업무 지원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는 것이 기획처 설명이다.

기획처 혁신리딩그룹 'Vision X'는 전체 직원이 만족감 있게 쓸 수 있도록 3월 16일부터 45일간 메신저를 실무에 시범 적용하며 62건의 개선 사항을 발굴했다.

먼저 모바일 메신저에서 문서 열람을 하더라도 모바일상 의견 제시가 불가능해 상급자 보고는 추가 통화, 대면 보고가 필요했지만 문서 열람 시 메모 기능을 추가해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게 했다.

기존에는 회의 시 별도 어플리케이션(앱)으로 녹음 후 회의록을 직접 요약 작성해야 해 추가적인 업무 부담이 있었지만, 메신저 내 녹음 기능을 추가하고 회의 종료 후 AI가 핵심 내용을 요약해 다른 직원과 메신저에서 곧바로 공유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또한 대화창을 통한 업무 협의 시 회의 등 일정 등록을 위해 별도 캘린더에 일시, 장소 등을 기재해야 하는 불편함이 존재했는데, 대화창 내 AI 일정 추가 기능을 둬 별도 조치 없이 바로 일정 등록이 가능하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기획처 관계자는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해 공직사회 내 효율적인 AI 기반 협업 플랫폼이 안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적극 활용하는 등 선도적인 역할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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