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수원 학부모 603명·전직 교장단 26명 잇단 지지…교육감 경선 '대세론'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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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515명 이어 2차 지지 선언까지…"임태희 체제 교육 황폐화 끝낼 적임자" 결집 가속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에서 교육 정책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유은혜 예비후보 캠프)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를 향한 교육계 안팎의 지지 선언이 잇따르며 민주진보 단일후보 경선 구도에서 조직력 우위를 굳히는 양상이다.

8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지역 학부모 603명은 7일 유은혜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학부모 중심의 조직적 지지 선언으로는 이례적 규모다. 학부모 대표들은 지지선언문에서 "경기교육의 새로운 100년을 설계하고 아이 한 명 한 명의 꿈이 존중받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뜻을 모았다"며 "공정하고 따뜻한 혁신적 교육을 실현할 적임자로 유은혜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유은혜 예비후보는 교육부 장관을 역임하며 교육 현장의 복잡한 갈등을 소통으로 해결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검증된 리더"라며 △학생이 주인이 되는 교육 △교권과 학생 인권이 조화를 이루는 학교 △지역사회와 성장하는 경기교육 미래를 강조했다.

하루 앞선 6일에는 전직 유치원 원장과 초·중·고 및 재외 한국학교 교장 26명이 2차 지지선언에 나섰다. 3월 17일 전직 교장 515명이 참여한 1차 지지선언에 이은 후속 행보다. 이들은 "임태희 교육감 체제 이후 경기교육은 철학 없는 기술주의 행정으로 인해 현장의 목소리는 외면당하고 아이들의 성장은 뒷전으로 밀려났다"며 "이 위기를 끝낼 적임자는 단연 유은혜 예비후보"라고 지목했다.

2차 지지선언에 참여한 교장단은 16일까지 진행되는 민주진보단일후보 선거인단 등록과 19~21일 투표에 적극 참여할 것을 호소하며 "단일화에 참여한 모든 후보가 정책대결을 통해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은혜 예비후보는 "수원은 교육 브랜드로서 좋은 성과들을 갖고 있는 지역"이라며 "유·초·중·고교 학교급별로 발달단계에 따라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도록 학부모가 교육 주체로서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단일후보로서 6월3일 승리의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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