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ㆍ고유가에 중고차 시장 ‘숨고르기’…경차만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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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시세 국산 -2.0%ㆍ수입 -3.3% 하락 전망
전쟁·고유가 영향에 관망세 확대
경차·준중형은 방어…니로·아반떼 상승

(출처=케이카)

국내 중고차 시장이 고유가와 지정학 리스크 영향으로 ‘숨고르기’ 국면에 들어섰다. 다만 유지비 부담이 낮은 경차와 준중형급 차량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28일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에 따르면 출시 10년 이내 740여 개 모델의 4월 시세를 분석한 결과 국산차는 전월 대비 2% 하락, 수입차는 3.3%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유가 상승과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성수기임에도 시장 전반에 관망 심리가 확산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1500만원 안팎의 경차·준중형·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는 수요가 유지되며 상대적으로 시세 방어가 나타났다. 모델별로 △니로 0.6% △더 뉴 아반떼(CN7) 0.5% 상승이 예상된다. △더 넥스트 스파크 △더 뉴 모닝 △레이 △캐스퍼 △코나 등은 보합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유지비 부담이 낮은 차량 중심으로 실수요 매수가 이어지면서 전체 하락장에서도 일부 차종은 가격을 지켜내는 흐름이다.

반면 고유가 영향을 크게 받는 대형 세단과 대형 SUV는 하락 폭이 확대됐다. 제네시스 △GV80 -5.5% △GV70 -4.6% △G80(RG3) -4.2% 등 고가 내연기관 모델이 약세를 보였다. △팰리세이드 -3.5% △카니발 4세대 -3.6%도 하락세가 예상된다.

수입차 역시 전반적인 약세 흐름이다. △벤츠 E클래스(W214) -4.6% △BMW 5시리즈(G60) -3.2% 등 주요 모델이 하락 구간에 들어섰다.

전기차 시장은 가격 경쟁력을 중심으로 차별화가 나타났다. △니로 EV 2.7% △더 뉴 레이 EV 0.3% 등 2000만원 내외 모델은 상승세가 예상된다. △캐스퍼 일렉트릭 △니로 플러스 △쏘울 부스터 EV 등은 보합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케이카 관계자는 “시장 전반적으로 관망세가 짙지만 대형차를 고려하던 소비자에게는 선택지가 확대된 시점”이라며 “가격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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