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아 삼성에피스홀딩스 사장 “바이오시밀러 성과 기반, 신약 개발로 영역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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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아 삼성에피스홀딩스 사장이 2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상민 기자 imfactor@)

삼성에피스홀딩스가 바이오시밀러를 기반으로 신약 개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성장 전략을 구체화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축적된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낸단 구상이다.

김경아 삼성에피스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은 20일 오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앞으로도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기반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통해 축적한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신약 개발로의 확장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지난해 11월 공식 출범한 바이오 지주회사다. 2012년 2월 설립된 바이오의약품 개발사 삼성바이오에피스와 2025년 11월 신설된 기술 플랫폼 개발사 에피스넥스랩을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핵심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판매가 확대되면서 매출 1조6720억원, 영업이익 3759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바이오시밀러 10종의 허가를 받아 11개 제품을 출시한 상태다.

김 사장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2년 설립 이후 바이오시밀러 10종, 11개 제품을 한국,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상업화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며 “특히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시밀러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신약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방광암 치료제 ‘SBE303’의 국내 및 미국 임상 1상 승인을 받으며 첫 신약이 임상에 진입했다.

차세대 치료제 기술 확보를 위해 국내외 다수 기업과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지투지바이오와 비만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고 앞서 프로티나와 인투셀과도 신약 연구를 하고 있다. 이달 18일에는 산도스와 바이오시밀러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 및 판매에 대한 파트너십 계약을 맺기도 했다.

김 사장은 “첫 신약 후보물질은 차세대 항암제로 주목받는 항체약물접합체(ADC)로 현재 글로벌 임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며 “에피스넥스랩을 통해 차세대 바이오 기술 플랫폼 연구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플랫폼 기술은 다양한 질환에 적용할 수 있는 만큼 이를 기반으로 기술이전 등 새로운 사업 기회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홀딩스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장기 성장 기반 구축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진행된 주주총회에서는 삼성에피스홀딩스의 제1기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6건의 의안이 상정돼 최종 승인됐다. 이를 통해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삼성바이오에피스 경영지원실장을 역임한 김형준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해 의사결정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책임 경영 체제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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