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레벨 보강한 노벨티노빌리티, 사업화 성과로 상장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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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O·CMO·CFO 등 핵심 경영진 영입
R&D·임상·재무 역량 강화…사업 정비
핵심 파이프라인 중심 기술이전 추진

▲왼쪽부터 백승재 CMO, 박찬희 CSO, 강윤구 CFO. (사진제공=챗지피티)

노벨티노빌리티가 최고책임자(C-Level) 등 핵심 경영진을 잇달아 영입하며 연구개발과 임상, 재무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조직 역량을 재정비해 사업화 성과를 확보하고 코스닥 상장에 재도전하겠다는 전략이다.

15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노벨티노빌리티는 최고과학책임자(CSO), 최고의학책임자(CMO),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핵심 경영진을 영입했다. 회사는 이번 인사를 통해 면역·염증 질환 분야에 집중하기로 한 전략에 맞춰 조직 체계를 재편하며 연구개발, 임상, 재무 등 핵심 기능을 아우르는 경영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C레벨 영입으로 연구·임상·재무 조직 강화

노벨티노빌리티는 신임 CSO 겸 부사장으로 JW 그룹에서 약 30년간 연구개발을 이끌어 온 박찬희 박사를 영입했다. 박 CSO는 JW 그룹 합류 후 초기 타깃 발굴부터 임상까지 연구개발을 총괄하며 글로벌 기술이전 성과를 내고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추진해 온 신약 개발 전문가다. 인공지능(AI) 신약 플랫폼과 자동화 연구소 구축을 주도하며 혁신신약 개발 인프라를 갖추는 데도 기여했다. 박 CSO는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노벨티노빌리티에서도 신약개발을 이끈다.

지난달 말에는 임상개발과 재무 분야 인재를 영입했다. 신임 CMO로 선임된 백승재 전무는 노바티스에서 알레르기 치료제 ‘졸레어’의 급여화와 적응증 확대 업무를 맡았다. 이후 한미약품에서 글로벌 임상개발을 총괄했다. CFO로 합류한 강윤구 상무는 글로벌 투자은행과 기업에서 자본시장 및 경영 전략 업무를 수행했다.

회사는 지난해 하반기 면역·염증 질환 분야에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기로 한 만큼 이번 인사를 통해 연구개발과 임상 전문성을 강화하고 핵심 파이프라인의 개발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현재 완전인간항체 발굴 플랫폼 PREXISE®-D와 단백질 공학 기술을 활용해 단클론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 이중항체 등의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또 이번 영입을 통해 조직의 효율성과 전문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 최고경영자(CEO)와 최고과학책임자(CSO)를 겸임해 온 박상규 대표는 CEO와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는 체제로 보직을 조정했다. 최고재무사업책임자(CFBO)를 맡았던 조성진 부사장은 최고사업책임자(CBO)로 역할을 변경해 글로벌 사업개발 업무에 집중할 계획이다.

노벨티노빌리티 관계자는 “역할 분담 측면도 있지만 앞으로 회사가 성장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 위해서는 이러한 역량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영입을 결정했다”며 “그동안 임상개발이나 전략 수립을 외부 자문에 의존해 왔지만 내부에도 관련 경험과 역량을 갖춘 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기술이전 성과 확보 후 코스닥 상장 재도전

연구 역량 강화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준비 과정의 일환이기도 하다. 회사는 기술성 평가에서 A, A 등급을 획득했지만 지난해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뒤 철회를 결정했다. 2022년 엑셀러린에 8800억원 규모로 기술수출한 자가면질환 치료제 ‘NN2802’가 파트너사의 경영상 이유로 개발이 중단되며 반환된 영향이다.

이 관계자는 “코스닥 상장을 위해 기술성 평가를 다시 받아야 하는데 거래소가 제시하는 핵심 조건이 사업화 성과”라며 “올해 최대한 성과를 내고 이를 바탕으로 기술성 평가를 다시 신청한 뒤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예비심사를 청구해 상장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벨티노빌리티가 기술이전을 추진하는 파이프라인은 ‘NN2802’와 암 유발 인자인 c-Kit를 타깃하는 ADC 치료제 ‘NN3201’이다. 보유 파이프라인 중 임상에 진입했고 안정성이 확인됐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NN3201은 2024년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

회사는 연구개발 등 자금 조달에도 나설 계획이다. 앞서 시리즈 B와C에서 각각 341억원과 233억원을 유치한 바 있다. 강 CFO는 투자 유치와 재무 전략을 총괄하며 자금 조달과 상장 준비를 담당할 전망이다. 그는 툴젠에서 33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을 이끈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상장 전까지 운영 자금 확보를 위해 소규모 투자 유치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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