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쓰리서치 "디앤디파마텍, 6월 핵심 파이프라인 임상 결과 발표 임박"

(출처=그로쓰리서치)

그로쓰리서치는 20일 디앤디파마텍에 대해 6월 중 주요 파이프라인 임상 결과가 예정돼있으며, 회사 측이 결과에 자신한다고 분석했다.

디앤디파마텍은 신약 후보 물질을 개발하는 연구 개발 전문기업이다. 신약후보물질의 전임상 및 초기임상을 진행해 기술이전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모델을 갖추고 있다. 매출 구조는 용역매출 70%, 라이선스 매출 30%로 구성된다.

김주형 그로쓰리서치 연구원은 "디앤디파마텍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장기지속형 페길화(PEGylation) 기술과 경구용 펩타이드 플랫폼(ORALINK) 기술을 바탕으로 GLP-1 계열 펩타이드 약물 개발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라며 "페길화는 기존 기술보다 약물의 본래 효과를 유지하며 체내 지속 시간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경구용 펩타이드 플랫폼 기술은 GLP-1 펩타이드 의약품 반감기 극대화 등의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핵심 파이프라인인 DD01은 GLP-1/글루카곤 비율을 11:1로 최적화해 혈당 상승 부작용을 억제하면서도 지방간 제거 효과를 극대화했다"라며 "DD01의 12주 임상에서 최소 70% 이상 지방간 감소한 환자 비율이 30%를 초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동사는 비만 치료제 부문에서도 미국의 파트너사인 멧세라(Metsera)와 함께 활발한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경구용 비만 치료제 총 6개 파이프라인에 대해 총 1조1000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중 일부는 이미 전임상 단계를 마치고 올해 중 임상1상 IND 제출을 앞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6월 예정된 DD01 임상2상 12주차 결과 발표는 디앤디파마텍의 기술력과 상업화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라며 "임상 중간결과가 기대 이하일 경우나 비만 치료제 관련 IND 제출 지연 등은 주가에 하방 압력을 줄 수 있는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회사 측은 블라인드 데이터를 근거로 부정적인 결과 가능성은 작다고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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