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8일 인터파크에 대해 수익성 강화 국면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1500원에서 1만2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배석준 연구원은 “인터파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5.7%, 32.4% 늘어난 7227억원, 139억원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에 부합했다”며 “인터파크INT엔터 호조와 아이마켓코리아의 안정적 이익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커넥티드 디바이스(Connected Device) 사용시간 증가에 따라 국내 온라인 여행시장은 연 평균 20% 내외의 높은 성장률 기록 중”이라며 “인터파크는 온라인 여행시장 1위 사업자로 여행수요 트래픽을 가장 효과적으로 온라인 및 모바일로 유입시키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온라인 여행 상품믹스 개선도 빠르게 진행 중”이라며 “기존 항공권 위주에서 호텔숙박과 국내·외 여행상품 비중이 확대되면서 외형성장과 더불어 상품믹스 개선에 따른 수익성 개선효과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