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 유 씨 미 100만 관객 돌파
할리우드 영화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이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영화 강세 속에서 선전하고 있다.
2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우 유 씨 미'는 26일 하루 573개의 상영관에 12만517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지난 22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는 119만4049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나우 유 씨 미'는 개봉 4일 만에 100만 돌파에 성공, '숨바꼭질', '감기' '설국열차' '더 테러 라이브' 등 한국영화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선전하는 할리우드 작품으로 자리를 굳히게 됐다.
'나우 유 씨 미'는 3초 만에 부자들의 계좌를 통째로 털어 관객에게 나눠준 뒤 더 큰 범행을 준비하는 네 명의 라스베가스 마술사 '포 호스맨'과 그들의 진짜 계획을 밝히려는 연방수사국(FBI)의 고군분투를 다룬 범죄 액션 스릴러다.
주인공 제시 아이젠버그는 '나우 유 씨 미'에서 전작 '소셜 네트워크'에서와는 전혀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소셜 네트워크'에서는 괴짜의 IT 천재 역할이었다면 '나우 유 씨 미'에서는 귀여운 사기꾼 일당 '포 호스맨'의 핵심 인물인 마이클 아틀라스 역을 맡아 천재성은 물론 더 핸섬해진 마스크에 몽환적인 매력까지 더했다.
해당 영화의 루이스 리터리어 감독은 '나우 유 씨 미'의 선전하자 미공개 영상을 포함한 2차 예고편을 선보이기도 했다.
'나우 유 시 미 100만 관객 돌파' 소식에 네티즌들은 "나우 유 씨 미 100만, 4일 만의 기록이라고는 믿기지 않아", "나우 유 씨 미 100만, 이러다가 신기록 세우는 거 아니야?" "나우 유 씨 미 100만, 할리우드의 마법에 빠졌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