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 지속 개발중…중장기적 주목 필요"
현재 코리아본뱅크는 타인의 조직(동종이식재) 및 인공 관절 매출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2010년 기준 동종이식재 제품ㆍ상품 매출은 31.1%를 기록했으며, 인공 관절 부문은 39.1%를 차지하였다. 이 밖에 수술용 인대 접합용 고정핀과 요추ㆍ경추 수술용 고정재 등 인공수술재와 인체의 뼈를 사용한 탈회골이식재(인체 내 디스크 역할) 등 일부 제품이 나머지 사업을 구성하고 있다.
코리아본뱅크는 우회상장이 이루어진 2009년 말 이후 안정적 매출추이를 지속했다. 하지만 성수기인 2011년 1분기 수출 상황이 일시적으로 악화되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이 -45.7% 감소했다. 이익 역시 고정비 부담 등으로 영업적자를 시현했다.
하지만 올 하반기 이후에는 실적 개선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이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인공관절 사랑의 나눔사업'에 주 공급사업자로 선정되며 현재 코리아본뱅크의 월 출하량의 100%를 상회하는 인공관절 수량을 신규 매출로 인식할 것으로 전망되고 △골형성 단백질인 BMP를 이용한 이식기술의 임상 통과 가능성으로 내년 이후 신성장 사업을 장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또한 줄기세포를 활용한 동종이식재 이식 기술(현재 전임상 단계) 및 이종이식재(소 등 동물의 조직을 이식하는 기술) 개발 등 향후 신사업 부각될 수 있는 부분을 지속 개발 중에 있어 중장기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는 기업이라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