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000억원 투자…2027년부터 운영

▲쿠팡 제천첨단물류센터 조감도 (사진제공=쿠팡)
쿠팡이 충청북도 제천시에 제천첨단물류센터를 착공한다.
쿠팡은 충북 제천시 왕암동 제천제3산업단지에서 제천첨단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박대준 쿠팡 대표, 엄태영 국민의힘 의원,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 김창규 제천시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쿠팡은 제천첨단물류센터를 위해 최대 1000억 원을 투입한다. 지상 2층 연면적 약 5만2893㎡(1만6000평) 규모로 건립하는 물류센터는 인공지능(AI) 기반 최첨단 자동화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제천첨단물류센터는 2026년 6월 준공, 2027년 상반기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쿠팡은 제천첨단물류센터를 충청 및 강원권 로켓배송 확대를 위한 물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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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제천첨단물류센터는 2030 청년을 비롯해 최대 500명을 직접 고용할 예정이다.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통해 제천시의 인구 유입 증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 대표는 “AI를 활용한 쿠팡의 첨단 물류 시스템과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소상공인의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