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서울역, 민주 고속터미널서 명절 귀성 인사

입력 2025-01-2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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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및 지도부가 24일 서울역에서 귀성인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1.24. (뉴시스)

여야 지도부는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4일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을 찾아 귀성객들에게 명절 인사를 건넸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와 서울지역 당협위원장들은 이날 오전 서울역을 찾아 귀성객을 배웅했다. 이들은 역사 내 도심공항터미널, KTX 승강장 등을 돌며 시민들과 인사했다. 이들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경제를 힘차게 국민을 힘나게’ 등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둘렀다.

권 위원장 등 당 지도부는 당 정책을 홍보하는 팸플릿도 건넸다. 권 비대위원장은 팸플릿에서 “어려운 민생을 더욱 꼼꼼히 챙기고 국제정세에 발 빠르게 대응하면서 우리 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서울 서초구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시민들에게 설 귀성 인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1.24. (뉴시스)

이재명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했다. 애초 민주당 귀성 인사 장소로 용산역이 검토됐지만, 당 대표실 측은 호남선만 오가는 용산역보다 다양성을 위해 영남·충청·강원 전국으로 향하는 노선이 있는 고속버스터미널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 등 지도부는 ‘다시 뛰는 대한민국’, ‘희망 가득한 새해’라고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시민들과 인사했다. 이 대표는 버스에 오르는 승객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덕담을 건넸고, 터미널 직원에게 “수고가 많다”며 악수를 청하기도 했다.

김성회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정치가 국민에게 희망을 줘야 하지만, 내란 사태의 여파로 오히려 우리 사회의 혼란은 심화하고 있다”며 “명절만큼은 잠시 걱정을 내려놓고 행복 가득하시길 소망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은 용산역에서 귀성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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