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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대 주1회 정례회동 합의…대통령실, 추경 신속처리 협조 요청 민주 상법개정 처리의지 vs 국힘 신중론…"민생 살리는데 여야정 집중”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여야 신임 원내대표가 17일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과 국회에서 차례로 만나 추경 처리와 민생입법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여야 원내대표는 정례회동을 통해 대화와 타협 기회를 늘리기로 합의했고, 대통령실은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신속한 협조를 요청하고 나섰다. 김병기 직무대행과 송언석 원내대표는 17일 오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가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평소 앓던 지병이 나빠지면서 입원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측은 “환자 개인 정보라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민중기 특별검사가 특별검사보 후보자 8명을 선정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임명해달라고 요청했다. 민 특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15일 오후 11시 무렵 대통령실에 특검보 8인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6·3 대선 패배 이후 정국을 이끌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로 송언석(3선·경북 김천) 의원이 당선됐다. 국민의힘이 16일 의원총회를 열어 원내대표 선거를 치른 결과 총 투표수 106표 중 60표를 얻어 송 의원이 당선됐다. 이헌승 의원은 16표, 김성원 의원은 30표를 득표했다. 송 신임 원내대표는 기획재정부 차관 출신으로 당내에서 대표적인 ‘경제통’으로 꼽힌다. TK(대구·경북) 출신인 그는 탄핵 정국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한 바 있다. 이 때문에, 당내 대다수를 차지하는 구(舊)주류인 친윤(친윤석열)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