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주민들의 불편이 컸을 텐데, 지역 발전을 위해 감내해 줘 감사”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고속도로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건설현장 인근 주민들의 주거와 이동에 크고 작은 불편함이 발생했는데 이 시장과 시 관계자들이 지난해 8월 현장을 찾아와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듣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도로공사에 적극 요청하는 등 민원해결에 앞장선 데 대한 보답의 차원에서다.
주민들의 요구사항은 △처인휴게소(모현읍 매산리) 보행통로 확보 △교량 하부 주차장(1.450㎡) 확보 △고속도로 하부 마을 진출입로의 도로포장과 안전시설 설치, 배수로 공사 △버스정류장 보행자도로 경사로 또는 승강기 설치 등으로, 한국도로공사는 이들 요구사항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이다.
이 시장은 “오랜 시간 진행된 공사로 주민들의 불편이 컸을 텐데 지역 발전을 위해 감내해줘 감사하다”며 “내년이면 세종-포천 고속도로가 개통되는데 주민의 이동편의를 증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조성하도록 모현읍 연계 도시계획도로도 쾌적하게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 이장은 ”이상일 시장이 주민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작은 불편이라도 해소하도록 가능한 방법을 모색해줘 감사하다“며 ”덕분에 주민들의 생활편의는 물론 지역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포천 고속도로’는 경기도 포천시에서 세종특별자치시까지 176.3km를 연결하는 고속도로로 한국도로공사가 건설한다. 포천~구리 구간(44.6km)은 앞서 2017년 개통했고 내년 1월 1일 경기도 안성부터 용인, 구리까지 72.2km 구간이 개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