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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일 최근 폭설로 큰 피해가 발생한 처인구 백암·원삼면의 농가 3곳을 방문해 피해를 입은 시민을 위로하고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이날 먼저 처인구 백암면 용천리의 한 포도 농장을 찾았다. 이 농가는 7933㎡ 규모의 비닐하우스 15개 동에서 포도를 재배하는 농가로 이번 폭설로 비닐하우스 5개 동이 전파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 이 일대는 용인시포도연구회 소속의 21개 농가가 포도 작목을 하고 있는데 이번 폭설로 20개 농가 4만 1319㎡(9억원 상당)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이 시장은 곧이어 백암면 근
경기도는 대설 피해가 큰 시·군의 신속한 응급복구와 제설제 추가 확보를 위해 도 재난관리기금 73억5000만원을 27개 시·군에 긴급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김동연 경기지사가 지난달 28일 '폭설대응 시·군 단체장 긴급 대책회의'에서 "재정을 아끼지 말고 도의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서 제설제, 제설장비 등 확보와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조치다. 도는 피해 규모와 적설량 등을 고려해 2일 용인에 5억원, 안성·화성에 각 4억5000만원, 의왕·평택·안산·이천에 각각 4억원을, 이외 20개 시·군에는 5000만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