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신세계푸드, 정용진 회장 ‘트럼프 만남’에 19%↑

입력 2024-12-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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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에프앤가드)

코스피 지수는 지난 한 주(23~27일)간 0.62포인트(0.03%) 상승한 2404.77에 거래를 마쳤다. 이 기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9억 원, 655억 원 순매수했지만, 개인은 4937억 원 순매도했다.

2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동원금속으로 30.50% 오른 1827원에 거래를 마쳤다. 탄핵 정국이 계속되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테마주로 묶인 동원금속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올투자증권은 19.19% 오른 3665원에 장을 마치며 동원금속을 뒤이었다. 다만 특별한 호재성 이슈나 공시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푸드는 18.75% 오른 3만8000원에 장을 마쳤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1일(현지시간) 국내 정·재계 인사 중 최초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만났다는 소식이 신세계그룹주를 끌어올리면서 신세계푸드 주가도 상승했다.

이수페타시스는 12.50% 오른 2만7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3일 금융감독원이 이수페타시스가 제출한 5500억 원 규모 유상증자 관련 증권신고서에 대해 재차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하자, 유상증자 불발 가능성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외 HD현대중공업(11.13%), 국도화학(9.89%), 무림P&P(9.42%), HD한국조선해양(8.71%), 제주은행(7.56%), HD현대일렉트릭(6.97%) 등도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DS단석으로 17.45% 내린 2만9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특별한 악재성 이슈나 공시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GS리테일은 15.25% 내린 1만6780원에 마감했다. 6일 유통사업과(GS리테일) 호텔사업(GS피앤엘) 부문으로 인적분할하기로 결정한 후, 거래 재개 첫날인 23일부터 주가가 꾸준히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이나믹디자인는 10.64% 하락한 1546원에 장을 마쳤다. 특별한 악재성 이슈나 공시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 SK바이오사이언스(-10.00%), 엘앤에프(-9.15%), 일진하이솔루스(-8.94%), 지역난방공사(-8.57%), 예스코홀딩스(-8.51%), 우진아이엔에스(-8.31%), 전진건설로봇(-8.26%) 등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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