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절ㆍ외상ㆍ관절ㆍ척추 치료 전담"... 강서K병원, 개원식 가져, '전문의 24시간 상주'

입력 2024-07-22 13:54수정 2024-07-2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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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출신 홍성우·김한주 병원장 "내가족 믿고 맡길 수 있는 병원 만들 것"

▲강서K병원 개원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네번째부터) 강서구의회 강선영 미래복지위원장,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정형외과 오종건 교수, 김한주 병원장, 홍성우 병원장, 강서구의회 최동철 의장. (강서케이병원 )
강서케이병원은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개원식에는 진교훈 강서구청장, 최동철 강서구의회 전반기 의장, 강선영 강서구의회 미래복지위원장과 더불어 오종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정형외과 교수, 유재철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교수 등 100여명이 참석 및 인사말을 전했다.

앞서 4월 22일부터 진료를 시작한 강서케이병원은 골절·외상·관절·척추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고 있는 골절·외상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365일 응급진료부터 검사, 입원, 응급수술까지 원스톱 케어(One-Stop Care)가 가능하다.

특히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들이 환자 상태에 따른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치료하고 있으며, MRI 2대를 비롯해 UHD 화질을 자랑하는 관절경, CT, X-ray, 초음파 등 대학병원급 의료장비를 구축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홍성우·김한주 병원장은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전문성을 바탕으로 강서케이병원을 이끌고 있으며, 홍 병원장은 관절질환을, 김 병원장은 골절·외상환자를 맡고 있다.

홍 병원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임상강사를 역임한 스포츠 외상 및 관절질환 전문가다.

무릎, 어깨, 팔꿈치, 손목, 발목 등의 모든 관절에 대해 줄기세포 치료부터 관절경수술, 인공관절치환술 등 수술과 비수술을 넘나들며 환자에게 꼭 필요한 치료를 제공하며, 지난 2018년에는 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필드 닥터로 활약하기도 했다.

홍성우 병원장은 "환자분들이 치료와 재활에 집중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어 가겠다"며 "직원이 내 가족을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최고의 의료수준과 최적화된 진료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서케이병원 전경 (강서케이병원 )
이와 더불어 김 병원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중증외상 전문의 수련센터를 거친 골절외상 전문가로, 상·하지 골절은 물론 뼈가 안정적으로 고정되지 않은 불유합, 재수술 등 난이도 높은 골절·외상을 치료한다.

김한주 병원장은 "개원 3개월 만에 외래인원 9100명, 누적 수술 354건을 달성하는 등 강서구민의 건강지킴이로서 계속 성장하고 있다"며 "10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병원을 하나하나 일궈가고 있으니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오종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축사를 통해 “사실 골절ㆍ외상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을 찾아보기 힘들다”라며 “강서구민들이 가까이에서 안심하고 김 병원장의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어 행운이라 생각한다”고 축하 메세지를 전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도 축사를 통해 "강서구민을 위한 골절·외상·관절·척추 치료가 가능한 병원이 가로공원로에 생겨 매우 든든하다"며 "개원 초부터 강서구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강서구민의 건강을 위해 힘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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