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박물관' 찾은 유인촌 장관…"창작자 권리 두텁게 보호할 것"

입력 2023-11-2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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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2일 경남 진주 국립저작권박물관에서 열린 국립저작권박물관 개관 및 저작권 특화도시 선포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2일 오후 진주 혁신도시에 개관한 저작권박물관 개관식에 참석해 "AI와 챗GPT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저작권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유 장관은 "이 자리에 계신 관계자들 그리고 창작자들이 안심하고 자기 일을 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시작해서 저작권법 개정에 나서겠다"며 저작권 선진국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또 유 장관은 "우리는 지금 누구나 창작자가 될 수 있는 1인 미디어의 시대에 살고 있다. 저작권박물관이 저작권에 대한 청소년들의 지적 호기심을 채우고 음악가, 영화감독, 안무가 등 미래 K-콘텐츠 창작자로 이끌어 줄 마법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저작권법과 제도를 촘촘히 마련하여 창작자의 권리가 두텁게 보호될 수 있도록 확실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유 장관을 비롯해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 조규일 진주시장, 4개 분야 저작권 신탁관리단체장, 저작권 홍보대사 도티(나희선), 안무가 리아킴 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저작권박물관의 출발을 응원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2일 경남 진주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지역 스포츠클럽 관계자를 만나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중장기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이날 유 장관은 저작권박물관 개관식에 앞서 오전 진주종합실내체육관을 찾아 스포츠클럽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유 장관은 "스포츠클럽은 국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활동 마당이자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스포츠 생태계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포츠클럽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일선 현장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검토한 후 향후 5년간 스포츠클럽 중심의 스포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하고 있는 '제1차 스포츠클럽진흥 기본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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