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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감독들이 자기 의지대로 영화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 그런 토양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제2의 봉준호나 박찬욱은 나올 수 없다. 최근 본지와 만난 김동현 서울독립영화제(SIFF) 집행위원장은 한국영화의 미래를 진단하며 이같이 밝혔다. 20여 년 전인 2003년은 한국영화의 르네상스로 꼽힌다. 박찬욱과 봉준호가 각각 ‘올드보이’와 ‘살인의 추억’을 들고나온 시기가 바로 이 때다. 이 외에도 장준환의 ‘지구를 지켜라’, 김기덕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김지운의 ‘장화, 홍련’ 등이 개봉해 평단의 뜨거운
기대작 '아마존 활명수' 인종차별 논란…흥행 실패 높아진 관객 수준 충족 위해 '검증된 영화' 재개봉 "같은 영화라도 OTT와 극장의 영화적 체험 달라" 극장가에 재개봉 열풍이 불고 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부터 예술영화에 이르기까지 장르도 다양하다. 한국 상업영화의 질적·양적 축소와 함께 다양한 취향의 관객들을 만족시키려는 극장의 전략이 맞물렸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12일 영화계에 따르면, 최근 극장가에 재개봉하는 영화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달에만 '괴물', '톰보이', '복수는 나의 것' 등이 다시 개봉에 관객들을 찾았
영화 산업·이론·비평·저널리즘의 흐름 조망 절판된 도서부터…영화 책 500여 종 전시 영화 속 책·서점 장면 담은 특별 영상 상영 박찬욱 감독, 박정민 배우, 정성일 평론가는 어떤 영화 책들을 읽을까? 한국영상자료원은 영화 책 출판 흐름을 포함해 유명 감독과 배우, 평론가들의 추천 도서를 즐길 수 있는 기획 전시 '영화문고'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영상자료원은 "이번 전시는 국내 최초로 '영화 책'을 주제로 1980년부터 현재까지 영화 출판의 연대기를 조명한다"라고 밝혔다. 절판된 도서부터 현재 유통되고 있는 도서까지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