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찾사’ 출신 김홍준, 준강간·불법촬영 혐의로 구속

입력 2022-06-3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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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코리아 갓 탤런트’)

개그맨 김홍준(활동명 홍춘, 36)이 성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

30일 iMBC는 “김홍준이 준강간 및 불법 촬영 등의 혐의로 구속돼 수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건 내용이나 구속 시기 등 구체적인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김홍준은 1986년생으로 2003년 SBS 개그 콘테스트에서 입상하며 공채 7기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2005년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 인기 코너였던 ‘1학년 3반’, ‘왕의 남자’ 등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잠시 활동을 중단했던 김홍준은 2011년 tvN ‘코리아 갓 탤런트’ 예선 현장에 등장해 근황을 전했다. 당시 그는 “폐결핵 진단을 받고 2년간 활동을 중단했다. 완치된 후 개그맨으로 활동을 재개하려 했으나 불가능했다”며 “‘웃찾사’와 개그 프로그램들이 폐지되며 생계를 위해 휴대폰 판매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4년에는 JTBC ‘백인백곡 - 끝까지 간다’에 출연했지만 이를 마지막으로 방송가에서 자취를 감췄다. 최근까지 개인 사업에 집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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