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런던서 프리뷰 전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곰의 머리’. 로이터연합뉴스
8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은 7월 8일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서 다빈치의 곰의 머리가 경매에 나오며 낙찰 추정가는 800만 파운드(약 125억 원)에서 1200만 파운드라고 보도했다.
가로ㆍ세로 7cm의 작품은 옅은 베이지색 종이에 곰의 머리가 그려진 것으로, 2011년과 2012년 다빈치 개인전에서 공개된 적이 있다.
뉴욕 크리스티의 벤 홀 명화 부문장은 “이 작품은 수 세기 동안 거장 분야 최고의 수집가들이 소장해왔다”며 “여전히 르네상스 시대 가장 중요한 작품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크리스티는 내달 1일부터 6일까지 런던에서 작품을 선공개하고 경매 전 뉴욕과 홍콩에서도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