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26일 코오롱인더에 대해 산업자재ㆍ패션 회복에 따른 실적 기대감, 아라미드ㆍ수소 성장 모멘텀으로 주가 재평가가 이뤄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 원을 제시했다.
이진명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111% 늘어난 604억 원을 기록해 시장기대치를 웃돌았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3분기까지 실적이 부진했으나, 4분기를 시작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글로벌 자동차 수요는 8.4% 성장, 타이어 수요도 빠르게 회복될 전망이다”며 “산업자재 영업이익 턴어라운드, 베트남 타이어코드 공장도 1분기 시작으로 흑자전환, 패션 영업이익도 의류수요 회복 등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올해 아라미드 영업이익은 광케이블향 수요 증가로 전분기 대비 26% 늘어난 595억 원이 예상된다”며 “수소연료전지 스택의 가장 핵심 소재인 MEA는 올해 상용화를 목표로 설비 투자가 진행 중이며 수분제어장치, PEM, MEA 등 수소 사업은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