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대권 주자 선호도 1위는 이재명...서울시장 지지율은 안철수

입력 2021-01-0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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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방역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해를 맞아 시행된 차기 대권 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의 지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장 지지율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위를 차지했다.

1일 칸타코리아가 조선일보ㆍTV조선 의뢰로 지난달 27~30일 전국 18세 이상 1010명을 대상으로 대권후보군 다자대결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이재명 지사가 18.2%로 가장 앞섰다.

이낙연 대표가 16.2%, 윤석열 총장은 15.1% 순이었다. 다만 3명 모두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이내 격차다.

이어 무소속 홍준표 의원(5.5%), 오세훈 전 서울시장(3.4%), 정의당 심상정 의원(1.9%),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1.7%) 순이다.

한겨레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같은 기간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차기 대통령 적합도 여론조사에서는 이 지사가 23.8%를 얻었다. 윤 총장이 17.2%, 이 대표가 15.4%로 역시 3강 구도를 형성했다.

이 조사에서는 이 지사가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밖에서 앞서는 가운데 윤 총장과 이 대표가 오차범위 내 격차를 보였다.

서울신문이 의뢰한 현대리서치연구소 조사에서도 이 지사(26.7%), 윤 총장(21.5%), 이 대표(15.6%) 순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지난달 28~30일 전국 유권자 1012명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다.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지지율이 높았다.

동아일보가 리서앤리서치에 의뢰해 12월 27~29일 서울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24.2%),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17.5%), 나경원 전 의원(14.5%)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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