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콕스, 자회사 중앙글로웍스와 파시픽코리아 인도네시아 할랄인증 사업 MOU

입력 2020-11-1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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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콕스는 자회사 중앙글로웍스가 인도네시아 할랄청(BPJPH) `할랄인증` 업무의 국내 유일 권한대행을 맡은 파시픽코리아와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0 국제방역ㆍ바이오산업 컨퍼런스’에 참가한 중앙글로웍스는 파시픽코리아와 컨퍼런스 현장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2020 국제방역ㆍ바이오산업 컨퍼런스’는 인도네시아 신할랄산업협회가 주관하고 인도네시아 종교부 할랄청(BPJPH), 인도네시아 내무부, 인도네시아 재난청 등이 후원하는 행사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마스크 △진단시약 △방호복 △체온계 △식품 및 각종 바이오 제품 등 국내 우수한 K방역 제품과 기술 품목의 해외 수출을 목적으로 한 소개, 전시가 진행된다.

참가 기업들에는 FDA 검사, 등록 및 승인 컨설팅을 비롯해 약 20억 명 인구수를 자랑하는 이슬람 시장 진출을 위한 ‘인도네시아 신할랄인증’ 컨설팅이 제공된다.

2017년 10월 11일 공식적으로 출범한 인도네시아 종교부 할랄청(BPJPH)은 정책 및 대통령 법령에 따라, 인도네시아 영토에 들어가고 유통되고 거래되는 제품은 반드시 ‘할랄 인증’을 받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중앙글로웍스와 파시픽코리아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사 간 인도네시아 할랄인증 주요 사업에 대한 다양한 영업지원을 이어가고, 이를 수반하는 인증에 필요한 사항,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강진 중앙글로웍스 대표이사는 “우수함을 인정받은 K방역 제품들이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이슬람 시장으로 공급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해 갈 계획”이라며 “우수한 K방역 제품 공급을 통해 글로벌 시장 내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고, 아울러 다양한 시장 네트워크 확대 차원에서도 긍정적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다각적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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