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개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9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8포인트(+0.10%) 상승한 753.82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기관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881억 원을, 개인은 114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기관만 722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부동산(+1.28%)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유통(+0.55%) 사업서비스(+0.47%)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농림업(-1.92%)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통신방송서비스(+0.24%) 금융(+0.11%) IT S/W & SVC(+0.09%)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전기·가스·수도(-1.72%) 교육서비스(-1.58%) 숙박·음식(-1.43%)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방위산업(+5.60%), LBS(+5.28%), NFC(+3.78%), 자전거(+2.55%), 바이오시밀러(+2.44%)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풍력에너지(-2.42%), 패션(-1.61%), 교육(-1.26%), 카지노(-1.23%), 사료(-0.94%)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제약이 6.69% 오른 13만5600원을 기록했으며, 스튜디오드래곤(+4.62%), 제넥신(+3.95%)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알테오젠(-5.01%), 고영(-4.20%), 메지온(-3.66%)은 하락했다.
그 외에도 빅텍(+18.93%), 옵티팜(+17.99%), 케이씨티(+17.63%)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서울바이오시스(-10.50%), 엘앤씨바이오(-7.57%), 서진오토모티브(-6.90%)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팅크웨어(+30.00%), 오스테오닉(+30.0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461개, 하락 종목은 785개이며 나머지 81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98원(-0.27%)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109원(+0.96%), 중국 위안화는 169원(-0.33%)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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