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보통신 분야 일자리, 보건·사회복지서비스 부문에 이어 큰 증가세 보여

입력 2019-06-2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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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정보통신기술(ICT)서비스와 소프트웨어(SW) 산업 등 정보통신업 분야가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에 이어 많은 고용을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 5월까지 월평균 정보통신업 취업자는 87만명으로 2017년 연평균보다 8만4000명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20만8000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이다.

특히 청·장년 취업자와 10인 미만 사업체 종사자, 상용종사자 중심으로 정보통신업 종사자가 증가했다. 청·장년층인 30∼49세의 고용이 전체 산업에서 39만4000명 감소한 반면 정보통신업에서 5만명이 늘어났다는 것이다.

10인 미만 사업체 고용이 전 산업에서는 8만3000명 줄어든 반면 정보통신업에서는 7000명 증가했다. 올해 1∼5월 평균 정보통신업 취업자 중 상용종사자는 72만8000천명으로 2017년보다 8만5000명 확대됐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정보통신업의 고용이 증가한 요인으로 크게 △생산증가 △창업확산 △새로운 일자리 출현을 꼽았다.

한편 5월 정보통신기술(ICT)서비스와 SW산업 등 정보통신업 취업자는 85만4000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2.3% 늘어나면서 17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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