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이 지난해 보수로 35억10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SK하이닉스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박 부회장은 지난해 급여 11억5000만 원, 상여금 23억5000만 원을 받았다.
이는 전년 대비 85% 증가한 규모다. 박 부회장은 2017년에 보수 18억9300만 원을 수령했다.
SK하이닉스는 “기술 역량 강화 및 제품 품질 개선, 스피드한 의사결정과 전사 협업 체계 구축 등 지속적인 본원적 경쟁력 제고를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진 점을 고려해 상여금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