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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고성능 전동화 모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었다. 현대자동차는 10일(현지시각)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고성능 전기 세단 ‘아이오닉 6 N’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이오닉 5 N에 이은 현대차 N 브랜드의 두 번째 전기차(EV)이자, 첫 세단 타입 고성능 EV다. 국내에는 올해 4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현대 N은 아이오닉 6 N을 통해 고성능 주행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일상과 트랙 주행에서 고성능 전동화 파워트레인에 기반한 짜릿한 주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아이오닉
미국 정부가 반도체와 구리 등 주요 원자재·부품에 고율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미국 현지 공장 운영과 공급망 전략이 중대한 시험대에 올랐다. 북미 시장 판매 비중이 높은 양사는 관세가 현실화될 경우 생산 원가 상승과 수익성 저하라는 이중 부담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내각 회의에서 반도체에 대한 관세 부과 계획을 이르면 이달 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으로 수입되는 구리에 대해서도 5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와 기아는 미국
‘50% 관세 충격‘은 모면…불씨는 여전 2분기 현대차 8451억, 기아 4674억 관세비용 추산 3분기 영업익도 하락 불가피…현대차 -19%, 기아 -1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에 달하는 상호 관세 부과를 유예하기로 발표하면서 한국 자동차 업계는 일단 한숨을 돌렸다. 자동차 등 품목관세 대상에 상호관세를 부과하지 않는다고 밝힌 점도 국내 완성차 업계의 부담을 덜어줬다. 하지만 일시적인 유예에 그칠 경우 관세 리스크는 언제든 다시 현실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는 여전히 가시지 않는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