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이 보호예수 해제를 하루 앞두고 급락했다.
5일 코스닥시장에서 신라젠은 전날보다 1만8200원(16.82%) 하락한 9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30일 회복했던 주가 10만 원 선이 재차 무너진 것이다.
이날 급락은 신라젠 임직원들이 보유한 우리 사주와 스톡옵션 등 주식 852만9078주의 보호예수 기간이 끝나는 6일을 하루 앞두고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식스템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신라젠 임직원이 보유한 우리사주 규모는 56만7800주다. 배정가는 주당 1만5000원으로, 이날 종가 기준 우리사주 평가수익은 500%이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33포인트(-1.06%) 하락한 774.12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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